1.안개낀 장춘단 공원 누구를 찾아왔나
낙엽송 고목을 말없이 쓸어안고 울고만 있을까
지난날 이 자리에 새긴 그 이름
뚜렷이 남은 이 글씨 다시 한번 어루만지며
돌아서는 장춘단공원.
2.비탈길 산길을 따라 거닐던 산기슭에
수 많은 사연의 가슴을 움켜쥐고 울고만 있을까
가버린 그 사람의 남긴 발자취
낙엽만 쌓여 있는데 외로움을 달래 가면서
돌아서는 장춘단 공원.
—————–
안개낀 쟝춘단공원
배호
1.안개낀 장춘단 공원 누구를 찾아왔나
낙엽송 고목을 말없이 쓸어안고 울고만 있을까
지난날 이 자리에 새긴 그 이름
뚜렷이 남은 이 글씨 다시 한번 어루만지며
돌아서는 장춘단공원.
2.비탈길 산길을 따라 거닐던 산기슭에
수 많은 사연의 가슴을 움켜쥐고 울고만 있을까
가버린 그 사람의 남긴 발자취
낙엽만 쌓여 있는데 외로움을 달래 가면서
돌아서는 장춘단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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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낀 쟝춘단공원
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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