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 찬바람이 불던 그 밤.
그해의 겨울은 온 세상을 덮을만큼
하얀 눈이 내렸죠.
작은 창에 기대어 소리내어 부르던
어린 날 나의 노래는
어서 어른이 돼 내 키가 더 자라서
항상 당신을 지켜준다고 했는데
내가 걱정이 돼 잠 못 이루는 당신에게 부탁해요.
저 하늘이 허락해서 내가 다시 태어나는 그날도
자랑스런 나의 엄마가 돼줘요
기쁠때나 슬플때도 내 곁에서 웃어주던
아름다운 당신을 위해서
졸린 눈을 비비고 밤새 기도를 하던
어린날 내 작은 소원은
어서 어른이 돼 내 키가 더 자라서
항상 당신을 지켜준다고 했는데
내가 걱정이 돼 잠 못 이루는 당신에게 부탁해요.
저하늘이 허락해서 내가 다시 태어나는 그날도
자랑스런 나의 엄마가 돼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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