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지콰이 ☆ 함께라면 (Feat. 김진표) (JTBC 드라마 `우리 결혼할 수 있을까` 삽입)

나른한 햇살에 눈을 떠 보면
이제 어디로 가야 할지 난
모르겠어
변함없는 하루 그대로인 나
그냥 이렇게 살아가도
되는 걸까
Because I can’t go on
my own 내 곁에 언제나 네가
있어준다면
Because I can’t go on
my own
모두 괜찮을 거야 이제
내게 다가와
처음엔 그냥 왠지 불안하고
알면서 속아주고
이게 연륜이지 오늘은 여기까지
이 정도면 되고 이게 적당하고
상대만 바뀔 뿐 나는 건조하고
근데 언젠가부터 내 가슴이
흠 뭣이 신경이 쓰이더니
두근두근 하더니 가슴이 막
터질듯한 설레임에 난
Because I can’t go
on my own
마치 난생처음 사랑하는
사람처럼
소풍 전날 밤새 잠 못 드는
아이처럼
Because I can’t go on
my own
마치 항상 자식 걱정하는
엄마처럼
텅 빈 집에 홀로 남은
강아지처럼
눈을 감지 말아요
그대로가 좋아요
이제 그만 be my lover
be my lover be my lover
지금 네가 누구든 어디서
또 뭘 하든
괜찮아요 be my lover
가슴이 막 터질듯한 설레임에 난
너 아니면 안되거든 너
아니면 안 되겠거든
너 아니면 안되거든
너 아니면 안되겠거든
너 없이는 안되거든
난 너 없이는 안 되거든
너없이는 안되겠거든
창 밖의 사람들 나완 상관없이
다들 어디론가 바쁘게만
흘러가고
가끔 의미 없이 떠나려 해도
내 곁에 있을 네가 없이는 싫어서
Because I can’t go on
my own
내 곁에 언제나 네가
있어준다면
Because I can’t go on
my own
모두 괜찮을 거야 이제
내게 다가와
Because I can’t go on
my own
처음 사랑하는 사람처럼
잠 못 드는 아이처럼 엄마처럼
강아지처럼
Because I can’t go on
my own
처음 사랑하는 사람처럼
잠 못 드는 아이처럼 엄마처럼
강아지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