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정말 괜찮은 건지
나 보러 괜찮냐며
물어보는 사람마저
내가 슬퍼 보이나 봐
하긴 나 눈물로
두손이 범벅이잖아
나를 위해 또 흘러
내리는 빗물이
내 눈 위에서 번져
널 가려줄 텐데
사랑아 울지마
널 데려갈지 몰라
아직도 넌 남은 기억마저
잡고 있던거야
잠시 눈을 감아 널 사랑할까봐
놓아야 될 너의 손을
놓지 못 할까봐
내게로 사랑하는 법을
가르쳐 준 너
어떻게 잊어야 해
지금의 내 모습
오늘 또 술에 취해
네게 전활 걸어
역시 넌 받지 않아
또 울잖아
무슨 말을 했는지
헛된 소릴 한지
‘미안해’란 말 조차 못하는 나
아직도 내게서 도망가려니
잡을 수 없는 꿈을 쫓듯이
더 멀어져가
잠시 눈을 감아
널 사랑할까봐
놓아야 될 너의 손을
놓지 못 할까봐
내게로 사랑하는 법을
가르쳐 준 너
어떻게 잊어야 해
지금의 내 모습
너에게 어떤 사랑이 와도
기다릴텐데
편히 내가 없다 생각해
네게 했던 우리 약속과 함께
하자던 눈물을
이제 보여 줄 수 있어 ah~
잠시 눈을 감아
널 사랑할까봐
놓아야 될 너의 손을
놓지 못 할까봐
내게로 사랑하는 법을
가르쳐 준 너
어떻게 잊어야 해
지금의 내 모습
사랑아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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