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志宪 ☆ 보고 싶은 날엔

(너를 보고 싶은 날엔)
멋지게 그대를 놓았죠
이렇게 아무렇지 않게
수백번 지우고 다짐을 해도
애써 남는건 아쉬움뿐
그렇게 그대를 떠나갔죠
정말 난 바보처럼 그대를 몰라
처음봤던 그 모습처럼
가슴이 떨리다가
너를 보고 싶은 날엔 눈물나는 날엔
가슴뛰는 날엔 그리운 날엔
(너의 전화번호) 다시 또 누르게 되면
니가 너무나 그리워
어쩌다 니 소식 듣게 되고
혹시나 너도 가끔 그리워할까
너무나 변했어 지금의 우리
추억도 별이 되고
너를 보고 싶은 날엔 눈물나는 날엔
가슴뛰는 날엔 그리운 날엔
(너의 전화번호) 다시 또 누르게 되면
니가 너무나 그리워
(고마웠단 말에) 미안했단 말에
사랑했단 말에 서툴던 맘에
(돌아갈 수 없는) 시간이 널 부를때면
정말 너무나 그리워
(눈을 떠봐도) 보이는게 너하나 뿐인데
무심코 거울을 보다
우리 처음 만났던 그 시간이
자꾸 스쳐 지나가도
다시 널 볼 수 있을까 워~예~
(너를 보고 싶은 날엔)
많이 생각나는 날엔 반쪽 같은 날엔
울고 싶은 날엔 아프던 날엔
(너의 전화번호) 다시 또 누르게 되면
니가 너무나 그리워
(고마웠단 말에 미안했단 말에)
(사랑했단 말에 서툴던 맘에 돌아갈 수 없는)
시간이 널 부를때면 정말 너무나
그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