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파도를 가르는
흰돛단배처럼
그대 그리고 나
낙엽 떨어진 그길을
정답게 거닐던
그대 그리고 나
흰눈내리는 겨울을
좋아했던
그대 그리고 나
때론 슬픔에 잠겨서
한없이 울었던
그대 그리고 나
텅빈 마음을 달래어
고개를 숙이던
그대 그리고 나
우린헤어져 서로가
그리운
그대 그리고 나
때론 슬픔에 잠겨서
한없이 울었던
그대 그리고 나
텅빈 마음을 달래어
고개를 숙이던
그대 그리고 나
우린헤어져 서로가
그리운
그대 그리고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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