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에 찾아 와도
그리던 고향은 아니로고
두견화 피는
언덕에 누워
풀 피리 맞춰 불던
옛 동무여
흰 구름 종달새에
그려보던 청운의 꿈을
어이 지녀 가느냐
어이 새워 가느냐
산은 옛 산 이로되
물은 옛 물이 아니로고
실 버들 향기 가슴에 안고
배 띄워 노래하던
옛 동무여
흘러 간 굽이 굽이
적셔보던 야릇한 꿈을
어이 지녀 가느냐
어이 새워 가느냐
고향에 찾아 와도
그리던 고향은 아니로고
두견화 피는
언덕에 누워
풀 피리 맞춰 불던
옛 동무여
흰 구름 종달새에
그려보던 청운의 꿈을
어이 지녀 가느냐
어이 새워 가느냐
산은 옛 산 이로되
물은 옛 물이 아니로고
실 버들 향기 가슴에 안고
배 띄워 노래하던
옛 동무여
흘러 간 굽이 굽이
적셔보던 야릇한 꿈을
어이 지녀 가느냐
어이 새워 가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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