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났다
헤어지고 말았다
앞으로는 다시는 너를 안지 못한다
뻔하고 흔한 이 멜로디와
질린 이별 노래 가사가 날 울게 만든다
내 맘을 듣으면 조금은 흔들릴까
내 생각 한번은 할까
내게 돌아와 돌아와 이런 뻔한
가사 슬픈지 몰랐어
너를 사랑해 사랑해 이런 뻔한
얘기 부르기 싫었어
하지만 어떡해 뻔해도 어떡해
사랑한단 이 말이 전분데
친구를 만나도 너의 동네에서 봐
혹시 너와 마주치지는 않을까
꾸미고 단정해진 내 모습 본다면
혹시 네가 다시 돌아올까봐
돌아와 돌아와 이런 뻔한
가사 슬픈지 몰랐어
너를 사랑해 사랑해 이런 뻔한
얘기 부르기 싫었어
하지만 어떡해 뻔해도 어떡해
사랑한단 이 말이 전분데
아무리 생각해도 다른 가사가 안떠올라
돌아오라는 그 말 사랑한다는 그말뿐야
정말 뻔하고 뻔하고 뻔한
이 얘기가 니 맘에 닿기를
이런 뻔하고 뻔하고 뻔한
멜로디가 기억에 남기를
뻔하다고해도 부족하다해도
너하나만 와준다면
너하나만 내게로와 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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