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지로 허락 하긴 했지만 불안하지 왜?
마치 밤새 사자굴 속의 다니엘
방심해선 안돼 여자뿐인 술자리래도
넌 유난히 제일 돋보여 그니까 확실해
늑대들은 지금 널 노리고 있어
네 옆자린 네 앞에 맥주 잔처럼 비어
있으니까 오늘은
지나치게 예쁜 네가 싫어
너란 사람은 지나치게 놔두질 않아 인정
가위처럼 잘라도
걔네들은 지지 않아 바위
너한텐 져도 너만은 지켜 난 보자기
밤샌다는 생각은 지워 있다 봐
데리러 갈게 살며시 나와
오 이건 어쩔 수 없잖아
넌 너무 매력적이라서 안돼
걱정돼
술 좀만 먹어 어딘데
지금 누구랑 있는데
술 좀만 먹어 어딘데
지금 내가 데리러 갈게
불안해 잠이 안 와
널 못 믿는 건 아냐
늦었잖아 핑계 대고 나와
기다리고 있을게
또 뭔가 힘든가 봐 퇴근 후 술이래
내가 널 채울 수 없나 봐 난 너뿐인데
힘들 땐 기대 언제든 돼줄게 너에 흑기사
오늘은 전부 다 얘기해 네게 숨기지 마
너무 예뻐서 취하면 다른 남자들이 널
어떻게 할지도 몰라 지금 어디야 너
누구랑 있어 혹시 나 말고 다른 남자랑
있는 건 아니겠지 화상 통화해 당장 어
모를거야 넌 친동생
오빠 말고 남자들은 다 적
눈치 보고 나와줘
걱정되니까 봐줘 이런 날
지금 데리러 갈게 바로 받아 전화
오 이건 어쩔 수 없잖아
넌 너무 매력적이라서 안돼
걱정돼
술 좀만 먹어 어딘데
지금 누구랑 있는데
술 좀만 먹어 어딘데
지금 내가 데리러 갈게
불안해 잠이 안 와 널 못 믿는 건 아냐
늦었잖아 핑계 대고 나와
기다리고 있을게
씹지마 내 연락 바로 대답해
어딜 가든 한 시간 마다 꼭 연락해
이건 집착이나 못 믿는게 아냐 관심이야
시계를 봐 첫차 풀렸어 벌써 아침이야
어떻게 밤은 깊어만 가는데
연락 안 해 너만 계속 기다리는데
자꾸만 걱정돼 지금이 몇 신데
잠 못 들고 불안해 너 땜에
술 좀만 먹어 어딘데 누구랑 있는데
술 좀만 먹어 내가 데리러 갈게
불안해 잠이 안 와
널 못 믿는 건 아냐
늦었잖아 핑계 대고 나와
기다리고 있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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