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그랗지 못한 커지않은 저 때문에
오던길을 갈수가 없었다오
하지만 오던길만이 길은 아니기에
꾸불꾸불 어쨌든 여기 왔다오
너무작아 보잘것이없어 보이지만
단단한건 나 따를자 없었다오
서글픔이 북 받쳐 오를때면
세상따라 빙글빙글 나는 돈다오
(후렴)
비리빙글 돌아가는 내모습 누가봐줄까
끝없이 동아가야 이대로라도 서있지
멈춰지면 나는 그저 길바닥에 도토리일뿐
발이 없어 바로 멈춰살수 없지만은
돌수있는 난 줄이라도 갖고 있네
채찍질은 나를 아프게도 하였지만
맞을때면 발 빠르게 돌았다네
외로움이 날 찾아올때마다
세상따라 빙글빙글 나는 돈다오
(후렴)
비리빙글 돌아가는 내모습 누가봐줄까
끝없이 돌아가야 이대로라도 서있지
멈춰지면 나는 그저 길바다에 도토리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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