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들지 못했어
다시 너를 만난단 생각에
어떤 말부터 꺼내야 할지
입술만 깨물고 있어
거울 속 내 모습
오늘따라 왠지 더 어색해보여
점점 시간이 다가올수록
내 맘도 떨리고 있어
생각도 못했는데
다시 너와 마주 하게 될 줄은
많이 그리웠다고
정말 나 보고싶었다고
젖은 내 눈이 이렇게 말을 하잖아
너였었나봐 너여야 했나봐
머물지 못하고 헤맸던 사랑
말하지 않아도 가슴이 다 알아
헤어질 수 없다는 걸 우리 영원히
변하지 않았어
그 미소 그 음성 예전 그대로
마치 시계를 돌린것처럼
그 시절 우리가 보여
익숙해 편안해 이제야
제자릴 찾은것 같아
점점 시간이 흘러갈수록
추억이 또 다시 살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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