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이라 그럴까 자꾸만 엇갈리고
뭔가 어긋나 내 마음과 반대로 가네
확인할 순 없을까 두근두근 내 맘을
떨리게 하는 그 무엇이 무엇인건지
먼저 말하면 지는거야
아니면 왠 망신이야
누가 이기는지 한번 해볼까
너와 함께 걸을 때
내 심장 박동이 들려
그 리듬에 맞춰
내 발걸음 자꾸 빨라지고
이런 어쩌면 좋아
널 너무 좋아하잖아
이런 기분 말 못하는 내 모습이 싫어
왜 이렇게 실없이 눈웃음이 흐를까
가만있어도 내 입술은 스마일
먼저 말하면 지는거야
아니면 왠 망신이야
누가 이기는지 한번 해볼까
너와 함께 걸을 땐
내 심장 박동이 멈춰
그 충격에 내 발걸음까지
함께 멈춰버려
이런 어쩌면 좋아
널 너무 좋아하잖아
이런 기분 말 못하는 내 모습이 싫어
우리 이제 시작해볼까
음 내 맘 속에 숨겨놓기 힘들어
모르겠다 느낌을 믿고서
너의 손을 잡아당겨버릴까 그럴까
너의 손을 잡으니
니 심장 박동을 느껴
그 리듬에 맞춰 내 맘이 춤을 추네
이런 어쩌면 좋아
나 너무 신나버렸어
우리 두 손에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네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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