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거미 내려 앉아 어두운 거리에
가만히 너에게 나의 꿈 들려주네
너의 마음 나를 주고
나의 그것 너 받으리
우리의 세상을 둘이서 만들자
아침엔 꽃이 피고 밤엔 눈이 온다
들판에 산 위에 따뜻한 온누리
네가 제일 좋아하는
석양이 질 때면
내가 제일 좋아하는 언덕에 올라
나즈막히 소리 맞춰 노래를 부르자
작은 손 마주 잡고
지는 해 바라보자
외로움이 없단다 우리들의 꿈속엔
서러움도 없어라 너와 나의 눈빛엔
마음 깊은 곳에서 우리 함께 나누자
너와 나만의 꿈의 대화를
외로움이 없단다 우리들의 꿈속엔
서러움도 없어라 너와 나의 눈빛엔
마음 깊은 곳에서 우리 함께 나누자
너와 나 너와 나
너와 나만의 꿈의 대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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