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안쓰러워 보여
인사하는 거라면
내 마음 다칠까 걱정 말고
그냥 지나가면 돼요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내 마음 아플까 걱정 말고
사실 난 아무렇지도 않아
꼭 아픈 사람처럼 보여도
하고픈 이야기 너무 많았는데
결국 나혼자 나혼자 나 혼자서 어쩌고
사실 나는 널 좋아하지 않아
오히려 미워해 싫어해
매일 밤 홀로 누운 침대 위에서
꼭 끌어안은 이불은 추워
내가 안쓰러워 보여
다가오는 거라면
내 마음 아플까 걱정 말고
그냥 지나가면 돼요
니가 접때 무심코 씹어 낸 새해 복 까톡
못내 쿨한 척해 원래 당연하단 듯
어차피 안 읽었어 뻔해 잘 알아
답장 따윈 더 이상 나 바라지도 않아
초라해지기 싫어서
어제 나 혼자 대화창을 나가버렸네
무안해 하지 마 나 진짜 괜찮아
올해 추석에 또 보낼 거야 복 받아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내 마음 아플까 걱정 말고
그냥 지나가면 돼요
그냥 지나가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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