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후 혼자만의 시간 두려운건
아니지만은 너와 거닐던 거리의 불빛들
그 추억 지울 순 없어
한 순간 헤어짐만으로 모든걸 다
잊기는 싫어 지나간 날들 아품으로 변해
다시 돌아온다 해도
나 이제 울지 않아 눈가에
흘러내린 슬픈 자욱들이 우리의 소중했던
사랑의 또 다른 시작이 될 수는 없잖아
비 내린 차가운 도시의 이 밤
나홀로 외로이 이렇게 걸어도 깊은밤
꿈속에 젖어드네
그대의 품에 다시 안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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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품에 다시 안기어
김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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