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기억하니
저녁 노을 그릴때면
내 가슴에 기대어 말했던 바램
천장의 편지를 나에게 받고 싶다고
너에겐 소중했던 바램이기에
널 위해 하루하루 쓰던 편지는 내 삶 속에서
어느새 작은 기쁨 되어 있었지
이젠 지난 기억 속에 안타까운 추억 남긴 채
너는 떠나 갔어
그 기억, 그 시간을 다시 돌릴순 없겠지만
너를 사랑했기에 돌아올 널 믿었기에 기다려왔어
내 앞에 웃으며 서있던 네 모습 생각하며
이젠 나에게 돌아와
그토록 바라던 우리 소중한 꿈들 흩어지지 않게
그대여 내게로 어서 돌아와줘
마지막 편지를 써버린 지금은 무얼 해야 하나
이젠 지켜줘 널 사랑 하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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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번째 편지
지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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