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말 하는 내 모습
나도 조금 낯설고
어색하긴 한데
취해서 하는 말 아냐
너도 기다렸다고
어서 내게 말해 줘
지금 난 취한 건 아니야
그런 눈빛으로 보진 말아
얘길 꺼내기가 쑥스러
한 잔씩 마시며
이 순간을 기다려 왔어
술 김이라 하지 마
술 김에 난 용기를 내기는 했지만
널 처음 본 순간 난 준비해 왔어
니 옆으로 자릴 옮길래
너도 웃은 것 같애
아침에 눈 뜨면 내 곁에 있어줘
그 미소 그대로
이런 말 하는 내 모습
나도 조금 낯설고
어색하긴 한데
취해서 하는 말 아냐
너도 기다렸다고
어서 내게 말해 줘
그 미소 속에 감춰둔
네 맘의 의미를 난 다 알아
내가 이런 말을 해 주길
조금씩 아닌 척 하면서도
기다렸잖아
술 김이라 하지 마
술 김에 난 용기를 내기는 했지만
널 처음 본 순간 난 준비해 왔어
지금부턴 손을 잡을게
너도 웃은 것 같애
아침에 눈 뜨면 내 곁에 있어줘
그 미소 그대로
이런 말 하는 내 모습
나도 조금 낯설고
어색하긴 한데
취해서 하는 말 아냐
너도 기다렸다고
어서 내게 말해 줘
혹시 아침이 되면
내가 기억 못할까 넌 걱정 마
oh no
내 팔에 기대 누운 널
한 번 더 껴안고선
니 눈을 보고 말할게
좋아한다고
이런 말 하는 내 모습
나도 조금 낯설고
어색하긴 한데
취해서 하는 말 아냐
너도 기다렸다고
어서 내게 말해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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