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안쓰러워 보여
인사하는 거라면
내 마음 다칠까 걱정 말고
그냥 지나가면 돼요
Nana (나나)
Nana (나나)
내 마음 아플까 걱정 말고
사실 난 아무렇지도 않아
꼭 아픈 사람처럼 보여도
하고픈 이야기 너무 많았는데
결국 나 혼자 나 혼자 나 혼자서 어쩌구
사실 나는 널 좋아하지 않아
오히려 미워해, 싫어해
매일 밤 홀로 누운 침대 위에서
꼭 끌어안은 이불은 추워
내가 안쓰러워 보여
다가오는 거라면
내 마음 아플까 걱정 말고
그냥 지나가면 돼요
니가 내게 무심코 뱉어댄 차가운 말들
몰래 속앓이 해 원래 당연 하단 듯
어차피 안 이뤄져 뻔해 잘 알아
동정 따윈 더 이상 나 바라지도 않아
초라해지기 싫어서
나 먼저 그 자리에 일어섰네
머뭇거리지 마 나 진짜 괜찮아
아무 말 말고 뒤돌아 서서 걸어가
Nana (나나)
Nana (나나)
내 마음 아플까 걱정 말고
그냥 지나가면 돼요
지나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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