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갈 수 없어
난 초라해졌지
우린 왜 만났을까
안아줄 수 없어 지켜만 보다가
더 망설였었지
늘 너의 옆에
제일 가까이 있는 내가
왜 친구여야만 하는거니
넌 알고있잖아
이런 내 맘을
모르는것 처럼 그렇게 웃지마
미칠 것만 같아
오늘 아님 안될것 같아
고백하는거야 잘 들어
그냥 널 좋아해
늘 친구란 말로
표정은 숨겨도 더 커져만 가는
맘 어떡하니
넌 알고 있잖아
너만 바라보던 날
그림자처럼 늘 네 옆을 맴돈 날
이젠 돌아봐줘
오늘 마지막이 된대도
더는 가둬둘 수 없었던
내맘 고백할게
친구로 만나지 않았다면
(시간을 돌리고 싶어)
두 눈 꼭 감고 이렇게 고백할게
넌 알고 있잖아 이런 내맘을
몰랐던 것 처럼 그런 표정 짓지마
내 손잡아줘
오늘 아님 안될 것 같아
이제 고백할게 잘 들어
너를 많이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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