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트-엄앵란)
어이구~ 내 새끼들! 그래두 밥은 먹구 해야지~
난나나 집밥! 형은 내 밥! 밥 먹어~
〈헤이 밥~!!!〉
집 밥이 너무 그립다 집 밥이 너무 그립다
바깥 밥에 이젠 정말 물려버렸다 〈헤이 밥~!!!〉
숭늉이 너무 그립다 장국이 너무 그립~다
연탄불 고등어가 더욱 그립다
일품 향신료와 그럴듯한 레~시피에 길들여져도 오오~
소박하지만 구수했던 울오마니의 깊은 손맛과 밥밥집 빱밥
기름 발라서 굽지도 않은~ 파래-김과 저 푸른 초원 김치뿐인 찬도~
모~락 모락 연기가 나던 오~마니의 사랑이 〈손맛이〉
오늘따라 왠지 집 밥이 너무~ 그립다~!!!
〈헤이 밥~!!!〉
사람이 너무 그립다 사랑이 너무 그립다
넉~넉한 친구들 곁에 있~지만 〈헤이 밥~!!!〉
식구가 너무 그립다 가족이 너무 그립~다
다~정한 이웃들 가까이 살지만
달달한 서비스 왁자지껄 맛집, 멋집에~ 솔깃해져도 오오~
수수하지만 수줍은 듯 감칠맛 나던 그 때 그 밥상~ 밥밥집 빱밥
기름 발라서 굽지도 않은~ 파래-김과 저 푸른 초원 김치뿐인 찬도~
모~락 모락 연기가 나던 오~마니의 사랑이 〈손맛이〉
오늘따라 왠지 집 밥이 너무~ 그립다~!!!
산해진미가 멋스러워 오! 온~ 몸에 감동이 와도, 맘속에 빈자린
동치미로 청국장으로 오~감을 채우던 행복한 기억들,
엄마가 너무… 그립다 집밥~ 그립다 그 사랑~
그립다~!!!
(멘트-엄앵란)
채려놓으면 처먹지도 않는 것들이…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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