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도 없이 사막을 걷는
미련한 내 발자국
바람에 흩어져 또 다시
죽어도 끝나지 않을
그 고통 속에서 난 살고 있어
시간에 밀린 기억에
오히려 남은 건 지독한 사랑
하얗게 비워진 넷째 손가락
허전함이 감겨서 날 떠나질 않고
뿌옇게 날리는 가슴의 재가
마른 목을 축여도 쌓여와
끝도 없이 사막을 걷는
미련한 내 발자국
바람에 흩어져 또 다시 그렇게
모래에 일그러진 맘을 달래도
세상은 이대로 끝인 걸
죽어도 끝나지 않을
그 고통 속에서 난 살고 있어
시간에 밀린 기억에
오히려 남은 건 지독한 사랑
하얗게 비워진 넷째 손가락
허전함이 감겨서 날 떠나질 않고
뿌옇게 날리는 가슴에 재가
마른 목을 축여도 쌓여와
끝도 없이 사막을 걷는
미련한 내 발자국
바람에 흩어져 또 다시 그렇게
모래에 일그러진 맘을 달래도
세상은 이대로 끝인 걸
끝도 없이 사막을 걷는
미련한 내 발자국
이제는 그만 바람에 흩어져 또 다시
모래에 일그러진 맘을 달래도
세상은 이대로 끝인 걸
사랑은 그렇게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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