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의 꽃

☆ 눈의 꽃

니가 내이름을 불러주기 전까지
나는 정말 아무것도 아니었지
온기를 잃어버렸던 손바닥이었지
매말라버려 갈라진 땅이었지
세상에 신이있다면 그에게 감사해야겠지
널 만난 후부터 내 맘 다 빼앗겼지
지금 내 감정은 딱 ‘환생’이란 노래
엉망인 고백 그 뒤에 넌 살포시 안겼네
너에게 내가 괜한 약점이 될까봐
내 주체 할 수 없는 감정도 아껴야되나봐
그래 맞아 꽤 많이도 모난 성격
너에게 제일 먼저 바뀌어야 되나봐
니가 내이름을 불러주어 비로소 나는 꽃이 돼
매말라버리고 때론 갈라져 거칠게
변한 땅에 단비를 적시네
이젠 내가 니이름을 불러줄께

니가 아른 거려 너무 아름 다워
어디에 있나요 알 수 없나요
니가 눈에 밣혀 니가 보고 싶어
어디에 있나요 알 수 없나요

니가 내이름을 불러주기 전까지
나는 정말 아무것도 아니었지
구름에 가려버렸던 작은 달이었지
별빛이 사라진 도시의 밤이었지
다신 아물지않을것같던 사랑의 상처
한밤의 기적소리처럼 그댄 왔어
얼어붙어있던 내 맘 속 다시 핀 꽃,
내게 손 내밀어 준 따스한 그댄 봄
살며시 다가와서 미소짓는 눈빛과
내 뺨을 어루만지는 손길의 온기
난 어느새 너에게 길들여졌나봐
그대 내 맘에 내린 뿌리가 깊나봐
난 고민도 돼 다시 또 이별후에
홀로 남겨져 헤매일까봐 걱정도 돼
허나 그것조차 모두 감내할만한 설렘,
그게 바로 너야 나 놓지 않을래

첫눈에 반한다는 말 못 믿었지만
우린 어색함이란 건 전혀 찾을 수가 없었지
심장의 깊은 곳을 파고드는
네 달콤한 미소가 자꾸만 생각나

박효신 - 눈의 꽃 @월간 유스케 l 720HD
150215 박효신 앵콜콘서트 눈의꽃
[KY 금영노래방] 박효신 - 눈의 꽃(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KY Karaoke No.KY68590)
턱형 노래 - 눈의 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