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신 널 볼수 없겠지
나의 입술이 너의 하얀 어깨를 감싸 안으며
그렇게 우린 이밤의 끝을 잡고 사랑했지만
마지막 입맞춤이 아쉬움에 떨려도 빈손으로 온 내게
세상이 준 선물은 너란 걸 알기에 참아야겠지
내 맘아프지 않게 그 누구보다 더 행복하게 살아야 해
모든걸 잊고 이밤의 끝을 잡고 있는 나의 사랑이 더 이상
초라하지 않게 나를 위해 울지마 난 괜찮아
그래 어쩌면 우린 오래전부터 우리의 사랑에 어쩔수 없는
이별이 찾아 올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어
하지만 울지마 이밤의 끝은 내가 잡고 있을테니
넌 그렇게 언제나 웃으면서 살아야 돼
제발 울지 말고 나를 위해 웃어줘 제발
나의 가슴으로 너와 함께 나누었던 이 밤을 간직한 채
잠시 널 묻어야 하겠지 나의 눈물이 널 붙잡고 있지만
니가 힘들지 않게 웃으며 보내야 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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