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많은
흔한 바람 속에
지쳐만 가고 있던 난
어느 날 봤던
밤하늘엔 별 하나
뜨지 않았었죠
다시 볼 수 있을
거라 말했었던
그대는 볼 수가 없어
무뎌진 내 맘
병이 든 먹먹함만
항상 날 채우죠
내 마음 속엔 고양이의 별
하나 둘 셋 저 하늘을 수놓고
이 거리위엔 고양이의 꽃
진분홍 살점들로
거리를 가득 채우겠죠
이 세상에선
외로움은 항상
허락되지 않았어요
혼자인 내겐
너무나도 냉정한
세상일 뿐이에요
차게 식어버린 손바닥과 방황하던 맘
다시 뒤돌아본 시선 속엔 까만 어둠만
빈 거리가득 수놓아진 아픈 상처들
위로 다시 쌓여가는 지나간 기억들
그댄 돌아올 일 없겠지만 눈 감아 보면
다시 선명하게 살아나며 할퀴어 가고
변한 나의 모습조차 괜찮다 말해주던
그대조차 잊어버린 변한 나의 마음
Are you remember
별 한가득 담고
밝게 빛나던 눈동자는
이제 볼 수 없고
또 눈을 감고
저 위태로운 차도
위로 갈 수 밖에 없는
모진 길이래도
도시 속 외롭게 홀로 놓인 곳
회색 도시 위에
꽃피우는 작은 봄을
끝없이 갈망하며 기다리고 있는
나를 이끄는 건 어둠 속 빛나는 한줄기의 별
repeat
내 마음속엔 고양이의 별
하나 둘 셋 저 하늘에 떨어져
이 길 위에는 고양이의 꽃
진분홍 선혈들이
길 위에 가득 흐르겠죠
내 마음속엔 고양이의 별
이 거리위엔 고양이의 꽃
내 마음속엔 고양이의 별
이 거리위엔 고양이의 꽃
진분홍 선혈들이
거리에 가득 흐르겠죠
최근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