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또 흘러 간다고
오늘이 어제가 된다고
길잃은 슬픈 내가슴에 쉬어 가도
소리내서 난 울어버리지 않았어
밝은 내일을 꿈꿔도 어둠이 지나야 한다고
우울한 하늘 내 가슴에 비 내려도
한번도 난 멈추지 않았어
외딴방안에 갇혀버린듯이 슬픔에 나를 가두면
오던 행복이 나를 지나치게 될까봐
숨겨둔 한숨이 웃음에 지칠때까지
난 힘에 겨워도 견뎌야 하니까
내 그대를 만나게되는 그날이 오면
한 번의 추억이 될테니
앞서 사랑을 보려고
두 눈을 크게 떠보지만
운명앞에서 미약한 나일뿐이지
사랑이 떠나 헤어질때까지
긴 터널처럼 오늘이 지나고
저 문을 열고 나설때
나의 사랑이 나를 기다리고 있겠지
슬퍼도 차라리 웃을께
슬픔조차도 내 안에 눈물을 모르고 지나게
내 그대를 만나게된 그 날에 나는
행복만 아는 사람처럼
나 어디쯤가고 있을까
계절들이 스쳐가네
낯익은 풍경화 속에 그리움들이
내 것이 되네
숨겨둔 한숨이 웃음에 지칠때까지
난 힘에 겨워도 견뎌야 하니까
내 그대를 만나게되는 그날이 오면
한 번의 추억이 될테니
슬퍼도 차라리 웃을께
슬픔조차도 내 안에 눈물을 모르고 지나게
내 그대를 만나게된 그 날에 나는
행복만 아는 사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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