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때쯤이면 올 것 같아서 그 골목에서 늘 기다리죠
저녁노을이 달빛에 닿을 때쯤 익숙한 그대 소리
주머니 속에 꼭 잡은 두 손 너무 따뜻해 걷고 또 걷죠
그대는 나의 키다리 아저씨죠
나를 웃게 만들죠
긴 어둠의 길 끝에서 날 맞이해준 한 사람
바로 그대죠 바로 그대죠
지금 이대로 영원히 내게 머물러요
메마른 가슴 위로 단비를 내려준 사람
Just the way you are, Just the way you are
나 그대라면 다시 일어날 수 있어요
내 눈물 닦아준 그대 고마운 사람
함께 걸을 때 내 손 잡을 때 사랑스럽게 이름 부를 때
너무 행복해 눈물이 날 것 같아 괜한 투정 부렸죠
더 이상 울지 않아요 나 그대와 함께라면
Just the way you are, Just the way you are
나 그대라면 다시 일어날 수 있어요
내 눈물 닦아준 그대 고마운 사람
이제는 더 이상 아프지 않아 그대만 곁에 있다면
그대의 미소 그대 목소리 그대의 숨결 세상 모든 게 아름답죠
나 그대 곁이라면 모든 게 감동인걸요
Just the way you are, Just the way you are
나 그대라면 다시 일어날 수 있어요
내 눈물 닦아준 그대 고마운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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