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 바로 이 자리가 처음 고백한 자리야
장난 치 듯이 툭 내 맘을 꺼내서
그 날에 하지 못했던 얘기들을 오늘 하는 걸
그래 근사한 선물을 한 건 아니지만
그냥 서툴게 꼭 안아 본 게 다 이지만
생각없이 던진 말로 상처나 주지만
이런 나를 사랑 해 준 너 만을 위해
내가 다 할 게 내가 잘 할 게
니가 아는 누구보다 더
아침이 오는 한 너를 사랑 해
너만 사랑 해 Be Be Be
어린 아이처럼 보여도 서로 손가락에 약속 해
만약 하얀 밤이 온다면 그럼 그땐 헤어지기로 해
아주 가끔 이유 모를 눈물이 날 때
너무 힘들어 모든 걸 포기하려 할 때
내 옆에서 나란히 걸어 준 그런 너에게
미안 해 그리고 감사 해 그저 행복 해
내가 다 할 게 내가 잘 할 게
니가 아는 누구보다 더
아침이 오는 한 너를 사랑 해
너만 사랑 해
같은 하늘 아래 있는 우연에
같은 곳을 보고 있는 순간에
가까이서 느껴지는 숨결에
손 끝까지 떨려오는 입맞춤을 해
내가 다 할 게 내가 잘 할 게
니가 아는 누구 보다 더
아침이 오는 한 너를 사랑 해
너만 사랑 해
너를 사랑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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