Á¶¼º¸ð ☆ ¾Æ½Ã³ª¿ä

아시나요 얼마나 사랑했는지
그댈 보면 자꾸 눈물이 나서

차마 그대 바라보지 못하고
외면해야 했던 나였음을

아시나요 얼마나 기다렸는지
그대 오가는 그 길목에 숨어

저만치 가는 뒷모습이라도
마음껏 보려고 한참을 서성인 나였음을

왜 그런 얘기 못했냐고 물으신다면
가슴이 아파 아무 대답도 못하잖아요

그저 아무것도 그댄 모른 채
지금처럼만 기억하면 돼요
우리 그리고 날

아시나요 이렇게 아픈 내 마음
끝내 모르셔도 난 괜찮아요

그댈 향항 그리움의 힘으로 살아왔던 거죠
그대가 없으면 나도 없죠

몇 번을 다시 태어나고 다시 떠나도
그댈 만났던 이 세상만한 곳은 없겠죠

여기 이 세상이 아름다운 건
그대가 머문 흔적들 때문에 아마

들리십니까?
제 가슴의 소리가
소리칩니다
제 목소리가
하늘에 닿을 때까지

아시나요 들리나요 내말들이
가슴속에 맺힌 참았던 말이

여기 이 세상이 아름다운 건
그대가 머문 흔적들 때문에 아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