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옅은 잠에서 깨어나
새벽 별을 보고
문득 눈물이 났죠
바보 같은 세월
나를 떠나간 꿈들에
회색 도실 닮아 버린
나를 본거죠
내 삶에 마지막 날에
어린 시절에 꿈을
기억조차도 할 수 없다면
너무나 슬퍼질 것만 같아
그래 꿈을 찾아서
푸르른 섬을 찾아서
다시 떠나가보자
바다 향기 가득한 곳으로
타오르게
먼지 속에 묻혀버린 가슴이
불타오르게 타버리게
푸른 그 섬으로
이 거친 파도와
매서운 바람마저
내겐 아주 오랜 친구일 뿐야
내 낡은 서랍을 열어
먼지 가득히 쌓인
내 오랜 일기장을 펼쳐라
보물 지도가 되어 줄 테니
다시 꿈을 찾아서
그 섬을 찾아서
푸른 내 꿈을 찾아서
세상 그 무엇보다
밝게 빛나던 꿈을 찾아서
타오르게
먼지 속에 묻혀버린 내 기억이
숨 쉬도록 말하도록
용기를 깨우는 주문을
my island my island
my sunshine my sunlight
my island my island
my sunshine my sunlight
my island my island
저 푸른 어둠을 찢고서
해가 떠오르면
먼 여행을 떠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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