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많이 다퉜죠 두 사람은
건너기 힘든 다리 건너편
어느새 와있죠 두 사람은
많이 사랑 했었는데
정말 우린 이대로
이렇게 손 내밀면 잡을 수 있는데
나 그대에게 정든 거 아시나요
사랑보다 더 무서워요
습관처럼 한 손에 든 내 무엇처럼
내겐 너무나 익숙해서
잊기가 힘들어요
사랑이 다 지나가도
너 보고 싶어서
슬퍼 눈물 흘리는 나 그대에게
정든 거 아시나요
이럴 줄 몰랐죠
두 사람은 많이 사랑 했었는데
그댄 어디 지금은 어디에
잠 못 든 채 내 생각 하나요
나처럼 말야 정든 거 아시나요
사랑보다 더 무서워요
휴일처럼 나 쉴 수 있는 그 날 처럼
내겐 너무나 편안해서
미련 따윈 버렸지만
그리움 더 커져가요
이 애태우는 마음 이 마음
어느새 이렇게 나 그대에게
나 그대에게 정든거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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