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워 너에게 다가가 말하고 싶지만
잘 지냈니 아프진 않니 묻고 싶었지만
다행이야 아직 니가 나를 못 본 것 같아서
나보다는 더 괜찮은 사람과 있어서
점점 가까워진다 손이 닿을만큼 점점 가까워진다
숨 쉴 겨를도 없이 미칠만큼 난 떨린다
천천히 고갤 돌린다 초라한 내 모습 니가 볼까봐
그게 싫어서 숨어본다
처음이야 짧게 자른 머리도 잘어울려
예전보다 예뻐보여
점점 가까워진다 손이 닿을만큼 니가 가까워진다
숨 쉴 겨를도 없이 미칠만큼 떨려
니 옆에 있는 그 사람 uh~
나보다 더 잘 어울려
많이 행복해 보여
니가 웃는다 우리 처음 만난 그날처럼 니가 웃는다
멀어져 간다 그리웠던 니가 점점 멀어져 간다
잊어야한다는게 자신없지만
한번 더 너를 보낸다
다신 볼 수 없을 거란 생각에
눈물이 뚝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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