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그런지 나는 몰라
온세상이 아름다워
내 마음은
풍선처럼 부풀어
왜 그런지 나는 몰라
웃는 여잔 다 이뻐
아마 나도
사랑할때가 됐나봐
언제부터 그랬는지
복잡한 거리가 좋아지네
지나가는
사람들을 자꾸 쳐다보네
친절하게 웃음짓는
귀여운 소녀와
눈 마주치면
나는 어쩔줄을 모르고
가슴만 두근거려
오 오 오
왜 그런지 나는 몰라
온세상이 아름다워
내 마음은
풍선처럼 부풀어
왜 그런지 나는 몰라
웃는 여잔 다 이뻐
아마 나도
사랑할때가 됐나봐
멀리서 누구인가
나를 부르는
듯이 느껴지고
비가 오는 날이면
더욱 쓸쓸하네
꽃다발을 보내주는
여인도 나에게는 없지만
왠지 따뜻한 미소가
자꾸만 그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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