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걷다 지쳐서 아직
쉬고 있는지
기다려도 그댄 오지 않아
해는 지려하는데 어둠이
깔리는데
여전히 나 혼자 서있네
아무것도 어떤 것도 눈에
보이질 않아
가려진 어둠속을 혼자 걷네
내 아픔도 내 슬픔도 모두
가져가버릴 오직 단 하나
시력을 잃은 듯이 앞은
보이지 않고
꿈처럼 모든 게 멈춰서네
기다리고 있는데 눈물도
말라가는데 넌
보이지 않아
아무것도 어떤 것도 눈에
보이질 않아
가려진 어둠속을 혼자 걷네
내 아픔도 내 슬픔도 모두
가져가버릴 오직 단 하나
아무것도 어떤 것도 눈에
보이질 않아
가려진 어둠속을 혼자 걷네
내 아픔도 내 슬픔도 모두
가져가버릴 오직 단 하나
우리라는 하나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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