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AN_

다가서지 못하고
헤매이고 있어
좋아하지만
다른 곳을 보고 있어
가까워 지려고
하면 할수록
멀어져 가는
우리 둘의 마음처럼

만나지 못해 맴돌고 있어
우린 마치 평행선처럼
말도 안돼 우린
반드시 만날 거야
기다릴게 언제까지나

미처 말하지 못했어
다만 너를 좋아했어
어린 날의 꿈처럼
마치 기적처럼
시간을 달려서
어른이 될 수만 있다면
거친 세상 속에서
손을 잡아줄게

다가서려 해봐도
엇갈리고 있어
좋아한단 말도
아직 못하고 있어
머뭇거리는
널 보고 있으면
우린 아직도 많이
어리긴 한가 봐

좁혀지지 않아 한 끗 차이
우린 마치 평행선처럼
언젠가는 못다한
말을 전할 거야
다가갈게 언제까지나

미처 말하지 못했어
다만 너를 좋아했어
어린 날의 꿈처럼
마치 기적처럼
시간을 달려서
어른이 될 수만 있다면
거친 세상 속에서
손을 잡아줄게

시간 속에 갇혀
길을 헤매여도
그렇지만 우린
결국 만날 거야
진심인 것만
알아줘 정말
서툴기만 한대도

미처 말하지 못했어
다만 너를 좋아했어
어린 날의 꿈처럼
마치 기적처럼
시간을 달려서
어른이 될 수만 있다면
거친 세상 속에서
너를 안아줄게

이거 하나만 약속해
변치 않기를 바랄게
그때도 지금처럼
날 향해 웃어줘
시간이 흘러서
어른이 될 수만 있다면
엇갈림 그 속에서
손을 잡아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