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 (saevom) (+) 서른 밤째 (With 한올) - 새봄 (saevom)

새봄 (saevom) ☆ 서른 밤째 (With 한올) – 새봄 (saevom)

이른 새벽 깨어나
텅 빈 너의 빈자리를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그렇게 못 견디게 그리운 눌러 참고
또 참으며 하루를 시작한다

우연히 너를 본다면
사무치게 보고 싶었다고
달려가 안기고 싶은데
수십 번 연습해봐도
수백 번을 그려보아도
넌 마지막 그 모습 그대로

익숙해진 늦은 밤 잠 못 든 채
우리를 하염없이 되새기다가
그렇게 처연하게
흐르는 눈물을 꾹 참고
또 참으며 하루를 정리한다

꿈에서 너를 만나면
사무치게 그리웠었다고
소리 내어 울고 싶은데
수십 번 연습해봐도
수백 번을 그려보아도
넌 떠나던 그 모습 그대로

난 하루를 후회로 살아
너는 정말 잘 지내고 있니
씩씩하게 참고 싶은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또 내일을 다짐해봐도
널 이겨낼 수 없을 것 같아

난 이겨낼 수 없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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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었던 너와의 연애를 마치고 (With 조형원)
새봄

01. 새봄 (Saevom) - 서른 밤째 (Thirtieth Midnight) (Lyrics and Translation)
새봄 (Saevom) - 서른 밤째 (With 한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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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올 & 새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