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어도 눈물이 나고 혼자서 외로워 하고
아무도 사랑 못 하고 매일을 살아요
어제는 많이 울어서 오늘은 가슴 메여서
내일은 지금 보다는 아프진 않겠죠
화장이 갈수록 짙어져가고
귀찮던 머리도 자주 바꾸죠
초라한 추억들이 떠오를까봐
전에 알던 내 모습을 지워요
나란 여자는 그래요
사랑 하나 밖엔 몰라서
거짓말이라도 믿고 싶어 하는 걸요
우리 함께 했던 시간이
아프고 아파도 사랑 했던
흔적이라서 버리지 못 하죠
바보 같은 여자는 그래요 사랑이 전부라서
어떤것 보다 더 받고 싶어 하는 걸요
나를 떠나 버린 그대가
미워도 미워도 돌아올까봐 잊지도 못 하고
여잔 기다려요
<간주>
할 일이 없어도 바쁜척 하고
일부러 사람들 틈에 살아요
상처 난 기억들이 깨어날까봐
정신 없이 또 하루를 보내요
나란 여자는 그래요
사랑 하나 밖엔 몰라서
거짓말이라도 믿고 싶어 하는 걸요
우리 함께 했던 시간이
아프고 아파도 사랑 했던
흔적이라서 버리지 못 하죠
바보 같은 여자는 그래요 사랑이 전부라서
어떤것 보다 더 받고 싶어 하는 걸요
나를 떠나 버린 그대가
미워도 미워도 돌아올까봐 잊지도 못 하고
여잔 기다려요
—————–
여자는 그래요
김지영
최근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