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먼 옛날에 한 왕이
아들과 함께 살았다네
세상을 두려워하면서
늘 왕자 걱정에 잠 들 수가 없었지
성벽을 높이고 문도 굳게 닫았네
어느 날 바람결에 실려 온 그리움
혼자 있는 왕자에게 속삭였네
북두칠성 빛나는 밤에
하늘을 봐 황금별이 떨어질 거야
황금별을 찾기 원하면
인생은 너에겐 배움터
그 별을 찾아 떠나야만 해
왕은 말하곤 했지
이 세상은 파멸로 가득 찼다
난 결코 밖을 보지 않아
저 세상에서 널 지키겠다 하셨네
성벽을 높이고 문도 굳게 닫았네
하지만 뛰는 가슴 멈출 수는 없어
왕자 성벽 넘어 세상 꿈꾸었네
자 여길 떠나 저 성벽 넘어
그 별을 찾으러 여행을 떠나야해
험한 세상 너 사는 이유
이 모든 걸 알고 싶다면
너 혼자 여행 떠나야만 해
사랑이란 구속하지 않는 것
사랑은 자유롭게 놓아주는 것
때로는 아픔도 감수해야 해
사랑은 눈물 그것이 사랑
황금별이 떨어질 때면
세상을 향해서 여행을 떠나야 해
북두칠성 빛나는 밤에
저 높은 성벽을 넘어서
아무도 가보지 못한 그곳으로
저 세상을 향해서 날아가 날아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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