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서 있는 이 곳은 아무런 희망도 없어 모든 것들이 사라진 나는 이 곳에 서있네…
다시는 너를 볼 수 없을 거라는 얘기를 차마 할 순 없었어 하지만 나도 몰래 흘린…
세상을 한 번은 살아 가다 보면은누구나 한 번 겪게 되는 일사랑을 하고 헤어지고 애원도 하고바보…
나의 하루를 가만히 닫아주는 너은은한 달빛따라너의 모습 사라지고홀로 남은 골목길엔수줍은 내 마음만나의 아픔을 가만히 안아…
아침에 눈을 떴을때 너를길을 걷다 멍하니 너를지금은 내곁에 없는 너를그리워하네 바보처럼나보다 행복하기를 바래워 내 생각하지…
이렇게 날 떠나갈 줄은 몰랐어흩어지는 건 바람만이 아니었어나 없었던 그 시간 속으로이제 널 다시 보내줘야…
붉게 물든 노을 바라보면 슬픈 그대 얼굴 생각이나 고개 숙이네 눈물 흘러 아무 말 할…
해지고 어둔 거리를 나 홀로 걸어가면은눈물처럼 젖어드는 슬픈 이별이 떠나간 그대 모습은 빛바랜 사진 속에서애처롭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