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없는 이곳은 내겐 낯설기만 해혼자 남은 이 방엔 너의 흔적뿐인 걸BABY YES YOU ARE…
마치 즐겨 읽던 희곡의 주인공처럼 그대가 내게 왔죠 마치 새벽녘처럼 나는 다음 할 말을 잊어버린…
함께 했던 많은 계절이 봄에 눈이 녹듯 사라진다 해도 아직 나는 너를 기억해 세상 무엇…
부디 그대 나를 잡아줘 흔들리는 나를 일으켜 제발 이 거친 파도가 날 집어 삼키지 않게…
사랑 못 믿을 그 말로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날 봐줘요 말로 표현하지 말고 느끼게 해줘요…
그대의 낱말들은 술처럼 달기에 나는 주저 없이 모두 받아 마셔요 내가 하는 말을 나조차 못…
너의 아이 같은 모습이라던가 내가 존경하고 믿는 부분 모두 다 똑같이 예뻐해 난 너를 공부해…
부드러운 바람이 물결치듯 부네 이런 밤에 시인은 시를 쓰겠지만 나는 그대를 노래, 노래하는 것으로 나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