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람이다 지금까지 나를 웃게 울게 만든 사람 이 사람이다 지겹도록 얘기 하고 또 했던…
자꾸만 안녕이라 말해 주먹을 꽉 쥐고 말했지 순진한 내 마음을 짓밟아 놓고 어딜 가려고 자꾸만…
나 어릴 때 우울해지면울아버지 슬며시 내게 오셔내 어깨를 두드리면서해주시던 말씀이 있지항상 실망할 필욘없어너무 많은 꿈들이…
꽤 오래된 스니커즈 그 허름한 편안함널 만나러 가는 길은 설렘 자꾸 걸음이 빨라져 음 너와둘이서…
코끝을 스쳐가는 깃털 같은 커피향과 길을 걷는 사람들의 짙은 옷도 좋아 보여 으슬한 바람이 불어오는…
조금전에 너에게 보낸 문자 하나그게 나의 전부였었지 아까부터 답장만 기다리고 있어머리속을 떠나질 않아 니가 잘시간이…
끔찍한 일이 될거야 Darling 어른이 된다는 그 상상만으로도 내겐 숨이 막혀버릴 것 같은 고통일거야 OOh!…
1분 2분 5분 10분 흐를 때마다 자꾸 내 가슴은 불안해져 가 차갑게 식어진 커피향 속에…
1술 취한 밤 전화기비웃으며 나를 봐 처량하게도떨려오는 내 손은차마 누르지 못해고개를 저어그리움은 하루만큼더 멀어져만 갔지떠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