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각 – 나를 사랑했던 사람아> 잘 지내고 있는건지 무슨 일 없는지지겹던 너의 잔소리가 너무 그리워서그렇게…
어느새 그 차가웠던긴 겨울에 하얀 눈도 스르륵 봄바람에 다 녹아내려요다시 또 누군가를 사랑할 수 있으려나요눈부신…
이대로 끝나버릴 것만 같아서그대가 숨어버릴 것만 같아서자꾸만 보네요그대만 보네요멍한 바보처럼 이렇게 커져가는 마음이 난 두려워오늘도…
어제보다 한산해진 걸 난 그래서 처량한데 왜 난 지금 혼자서 걷나 그 좋은 널 뒤에…
?멀리서 불어와 날 스쳐 지나는 너를 떠올리게 하는 익숙한 향기 아직까지 널 잊지 못하는 걸…
이렇게 너를 난 떠올리곤 해길었던 순간들도기억해 오늘도 너의 뒷모습을잠시라도 볼 수 있다면 죽고 싶단 말…
사랑이란 멀리 있는 것눈에 보이면가슴 아파 눈물이 나죠그래서 널 떠나요사랑을 사랑하려고안녕 안녕 안녕 나를 잊지…
우리 헤어지면 안되잖아%D 우리 이별하긴 이르잖아%D 이렇게 날 떠나가면 안돼요%D 내가 하지 못한 말들이 아직…
조용히 앉아서 우릴 생각해 이렇게 돼버린 우릴 가만히 눈을 감고 널 기억해 네 얼굴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