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 50분의 서울 하늘 조금씩 빨개져 가는 가로등 조금씩 흐려지는 시간 나도 모르게 조금 쓸쓸해져…
망설이던 난 바보다 바보다 아직 너를 담아둔 채 혼자 걷는 난 느리다 느리다 느린 걸음…
그리움은 그리 멀지 않은 곳에 늘 자리하고있네 니가 오는 날에도 어김없이 또 귀 기울여 들어보네…
내게로와 꿈꾸길 원해 내안에 잠들길 바래 (나지막한 목소리로 넌 내게로 와 슬픔은 없을테니까) 예전에 해준말…
문득 두려워져 기이한 생각이 나를 감싸고 또 다시 방황은 시작되 갈 곳을 잃어버린 채 두…
넌 어떻게 그리도 날또 그렇게 그리워한다며날 이렇게 그림같은 추억속에빠지게 만들고 또 이렇게 지쳐갈 날넌 그렇게…
오늘 하루만 이 하루만 모른 척 해줘요 그대 마음을 오늘 하루만 입안 가득 머금은 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