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부신 햇살속을 걸었던 그때를 기억하니 신촌에서 영화보고 홍대까지 손잡고 걸었잖아 길에서 좋은노래 나오면 꼭따라…
♬ 사랑해 말한적 없지만 용기내 고백한적 없지만 너만 바라보고 너만 생각하고 온통 하루가 너뿐인걸 어쩌다…
처음봤을때부터 이 남자다 싶었죠 착한 미소와 말투가 듬직하고 좋았죠 취미도 비슷하고 둘다 왼손잡이란게 신기해 내…
기억하나요 우리 오래전 그 날 주저 앉아 울기만 했죠 잘했었는데 나만 아꼈었는데 그러던 그대 어디있나요…
창문 밖으로 비가 내려서 비를 너무 좋아 했던 너 빗소리에 니가 생각나서 창문을 꼭 닫았어…
결혼 한다고 친구 전화 받으면 꼭 데려가고 싶은 그런 사람 있나요 좋은 옷 보면 맛있는…
하루 지나가고 또 하루가 가면 그댈 잊은 줄 알았는데 아프고 아파도 밤을 새워봐도 생각나는 건…
닮은 얼굴만 봐도 가슴에 솟구치는 사람눈을 감고 떠올면 그리운 사람 발소리만 들려도 떠난 그대일까 하는…
가만히 눈을 감고 있어도 자꾸 생각나죠 그댄 내게 마치 뜬 구름 같은걸 사랑이란 말로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