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바랜 사진속에서 꿈꾸는 내 모습 모든게 기쁜 햇살 가득 머금은 꿈이 보이네 이젠 너무…
화려한 조명 아래 웃음 지을 때도 초라한 날 발견해 너 없인 이 세상 어떤 기쁨도…
언젠가 이 노래를듣게 될 내 아이에게 언젠가 마주할 너에게해주고 싶은 말이 있어나의 서른 네 해가내게…
너의 엉터리 메아리 멀게 느껴지는 변명들리본에 묶인 껍데긴 버려진 진실 가리기 급했지사실 강요한적 없었지 다가…
두근두근대는 가슴 속엔삼킬 듯 거친 파도소용돌이치는 제도권의 채찍에쓰러지면패배자란 이름으로 습한 소외의 땅에소모되는 존재로 사라져가겠지 freewill…
달콤달콤하게 저 달빛보다 달콤하게아슬아슬하게 내 귓가에 속삭이면 반짝 반짝이는 그대 눈빛에 빠져들어 두근두근대는 내 맘…
나뒹구는 소문 참 쉬운 손가락질들 굶주린 저 파란 작살 나는 여기 바다 당신들은 거기 땅위에…
그대의 등뒤에 서서 한참동안 난 소리쳤고그대는 무얼듣는지 난 공허해진 소리에 갇혀사막을 걸어온 희미한 네온사인겨울을 지나온…
난 그댈 보면서 많은 걸 잊을 수 있지. 젖어든 나의 눈가에도 그대 부드러운 손길 다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