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낙타 퍼렇게 온통다 멍이 든 억지스런 온갖 기대와 뒤틀려진 희망들을 품고 살던 내 이십대…
이건 그냥 내 생각인데 데 데크게 웃는 건 목에 안 좋아 아 아참 어처구니가 없지…
일상의 고단함이 정지된 시간내 어린 날의 새벽을 살며시 깨워내지구를 구해내는 영웅도 되고달나라에도 가겠지날 당할 자…
왜 나를 떠나 보내냐고 맘에도 없는 물음에 내 오랜 힘겨운 사랑은 비로소 끝이났~죠 내게서 슬픔을…
내 어릴적 친구들과 함께한 순간들은 항상 내맘속에 남아있는데 이젠 그 친구들 소식조차 알수가 없네 눈내리는…
언제부터 사랑이었는지 알아채는 요령 없나요 그 어떤 맘이 변해서 사랑하게 되는지 나만 훔쳐보고 싶은데 사랑하면…
힘들게 보낸 나의 하루엔 짧은 입맞춤을 해주던 사람 언젠간 서로가 더 먼곳을 보며 결국엔 헤어질것을…
사랑이 잠시 쉬어간대요 나를 허락한 고마움 갚지도 못했는데 은혤 잊고 살아 미안한 마음뿐인데 마지막 사람일거라…
기억 속에 멀어지는가슴 속에 타오르다만 이름을불러보고 불러보려 한다바람결에 흩어지는 가느다란 너의 어깨와세월 따라 두둥실 떠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