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향한 마음은 언제나 변함없어 이제는 모든 것이 다 졌다 하여도 언젠가는 한번쯤 너를 기억할거야…
내 오랜 낡은 수첩 빛 바래진 종이 위에 분홍 글씨 그대 이름 내게 남아선 안…
퍼렇게 온통 다 멍이든억지스런 온갖 기대와뒤틀려진 뒤틀려진희망들을 희망들을품고 살던 품고 살던내 20대그때엔혼돈과 질주로 가득한터질듯한 내…
힘들게 보낸 나의 하루에짧은 입맞춤을 해주던 사람언젠간 서로가 더 먼곳을 보며결국엔 헤어질 것을 알았지만 너의…
괜시리 화난척하고 시비는 또 왜걸어니가 어제 먼저 끊었잖아통화중 대기였는데 그걸 못참고 끊어혹시 날 의심하는 거…
시간이 가져가게 두나여 후에후에 두려워 않을 자신 있나여 지금에 나보다는 덜….. 어딘지 무언지 엉키고 엉킨…
피치빛의 네 립글로스 도톰한 그 입술 어지러이 물들어 온통 날 머금어 어쩜 어쩜 찌릿찌릿하게 말도…
울렁이던 벅찬 사랑도 죽음까지 몰던 이별도 그냥 그 때라 이른다 요란스럽던 아픔도 많이 불편했던 미움도…
사실 널 처음 보았을땐부담스런그저 이쁘기만한여자라고 생각했는데너 역시도 그랬었다말했었지니가 쉬어갈 곳 없는지친 모습이었다고서로가 무관심했던우리 이제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