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아 보이느냐저 햇빛이 닿는 모든대지가 너의 왕국이 될거다아들아 들리느냐베어지고 꺾여지는어머니 대지의 깊은 탄식이넌 지켜야한단다널 따르는…
뒤를 봐 누군가 너를 습격하려해이글거리는 섬뜩한 분노가느껴지고 있잖아공포에 질린 널 비웃으며 즐기고 있어이 더러운 세상은…
몸과 마음과 말의 행로 피해갈 수 없는 현세의 고통 쌓아온 업보의 고리풀지 못한 악행의 무게…
살짜쿵 사는게 싫어졌어큰 걱정거리가 생겼거든귀신땜에 그러니그거 니가 봤다매요즘 세상 귀신이 어디있니해여 어디가걸랑그런 소릴랑 말아줘휘여 부정타겠네니…
같이 살기 시작할 때 현기증이 날만큼 짜릿했었지먹는 양이 늘었고 둘 다 살이 좀 올랐지 장도…
멀리 돌아 다시 오죠. 머물다 가는 길. 가벼이 가는 길. 고운 빛. 좋은 향기. 그리운…
30 빵빵두드드드 탁탁탁~~ ^^ 이런소리밖에 안들리네여
고개 들어요 눈물이 보여요 나도 언젠가 그랬죠 지금의 그대의 슬픈 시간도 때로는 필요한 거죠 고개…
팔짱끼고 앉아서 방관하는 자고개 돌려 한바탕 하품하는 자여기 왜 있는지 뭣땜에 왔는지퀭한 눈을 비비며 끝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