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에 남은 차가운 껍질에 뜨거운 눈물을 부워 그만큼 달콤하지는 않지만 울지 않을 수 있어 온기가…
울지마 네가 울면 아무 것도 할 수가 없어작은 위로의 말이라도 해주고 싶지만세상이 원래 그런거라는 말은…
친구가 내게 말을 했죠기분은 알겠지만 시끄럽다고음악 좀 줄일 수 없냐고네 그러면 차라리 나갈게요그래 알고 있어…
우리가 함께 했던 날들의 열에 하나만 기억해줄래 우리가 아파했던 날은 모두 나 혼자 기억할게 우리가…
거짓말같이 맑은 하늘에 서늘한 바람이 불어오고 나면 무더운 날이 없던 것처럼 그렇게 새로운 계절은 오는데…
마흔네 살 되던 해에 우리 어머닐 낳으신 나의 할머니는 갓난 엄마를 안고 아이고 야야 내가…
마음에 없는 그런 말 하고 돌아서면 더 힘들지 그런건 너무 가슴이 아파 아무것도 할 수…
브로콜리 너마저 – 그 모든 진짜 같던 거짓말 그렇게 눈이 부시던 순간들이 지나고 모든게 변해버렸지…
너에게 하고 싶던 말 난 차마 할 수 없었지 만 더는 시간이 없네 이젠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