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내려던 메세지를 닫아두고서 연필을 들었어 길지 않은 말인데도 써내려가는 손이 막 떨렸어 떨리는 호흡에 자꾸…
설명하려 했지만설명할 수 없는 일들이 있어그렇지만 그게 왜 인건지내가 이상한것 같아 나의 말들은 자꾸 줄거나또…
그런 날이 있어 그런 밤이 있어 말하지 아마도 말하지 않아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 것…
잊어야 할 일은 잊어요 아직까지 잠들지 못했나요 잊어야 할 일은 잊어요 아직 나는 잘 모르겠어요…
돌아가는 길은 너무 멀고 눈물이 차 오는 건 참 급해 서두르면 쏟아질 것 같아 천천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