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순간에도 어떤 이들은사랑이라는 걸 만들어 가겠죠이별이란 한마디는상상할 수 없는 채로누군가는 사랑을 하고누군가는 헤어진다는알…
손댈 수 없는 저기 어딘가오늘도 넌 숨쉬고 있지만너와 머물던 작은 의자위엔 손댈 수 없는 저기…
슬픈 노래 라디오로 흘러 비를 부르면 창 밖을 보던 너 모습이 보여 이젠 너무 오랜…
새가 날아오르는 머나먼 저 언덕에 희망이라는 바람이 부네 누군가 노을이 물든 저 길목을 걷겠지 난…
한참동안을 찾아가지 않은 저언덕 너머거리엔오래전 그 모습 그대로 넌 서있을 것 같아 *내 기억보다는 오래되버린…
나는 날개가 젖어서 날수가 없어서 가엽다 너의 따뜻한 손끝이 지금도 나에겐 차갑다 너는 내곁에 있지만…
빈 의자만 마주 앉아서 가끔 나혼자서 말을 하고 언제 부턴가 나도 모르는 사이 자꾸 뒤돌아…
아무런 말없이 고요히 잠든 도시위로 조그마한 조각이 하나 둘 미끄러져 내려와 스쳐지나가는 익숙해져 버린 하루…
난 너의 꿈 이고 싶다 너에 기억에 만들어져 갈 나의 가슴속 깊이 널 안은 채…